[맛집 리뷰] 용인 수지구청 맛집 : 미가훠궈양고기 (양꼬치, 훠궈 맛집)
가게와 5분 거리에 살고 있지만, 2년만에 처음 가보는 미가훠궈양고기.
평소에 중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기회가 되어 오늘 처음 가보았다.
가게 위치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1층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1번 출구 도보 5분)
도보 5분 거리라서 무난하게 갈 수 있다.
가게 전경
로드뷰 이미지와는 다르게 (?) 완전 으리으리하다. 진짜 중국인줄 알았다.
아마 건물을 통짜로 다 구매하신게 분명하다.
⚠️ 정문이 따로 있으니, 정문으로 출입하자!
평일(월~목)에는 사진과 같이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거 같다.
목요일 회식 때 오면 조금 달달할 지도 모른다.
주차장은 지상 주차장이다.
웨이팅
캐치테이블로 현장 웨이팅한다.
저번에 스쳐가듯 들렀을 때는 50팀에 90분이었다.
✅ 꿀팁 : 생각보다 웨이팅이 빨리 줄어든다. 나는 64분때 웨이팅을 걸고 집에서 기다렸는데, 40분 만에 들어갔던 것 같다.
현실 후기
웨이팅 기다리는 곳은 [본관]이었고, 건물 맞은 편에 [별관]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원조 따라쟁이 식당인 줄 알았는데, 별관이었다.
나는 본관에 자리가 없어서 그런지 별관으로 안내받았다.
실내 분위기
대학교때, 중국문화에 대해서 일년동안 수강을 했는데 중국에서는 빨간색과 숫자 8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안이 빨간색이 엄청 많다.
메뉴 리뷰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래와 같다
1) 양꼬치 2인분
2) 동파육
3) 연태고량주 (중)
4) 맥주
여기는 양꼬치는 다른 가게에 비해 비싸다 (1인분 10개 17,000원)
그래서 그런지 생고기가 나온다. 냉동도 맛있었는데 생고기는 얼마나 맛있을 까!
따뜻한 물이 엄청 무거운 주전자에 서비스된다. 다시 생각하지만 진짜 무거웠던 거 같다.
숯 열기는 쎄지만 얼굴이 익을 정도는 아니었다. 생고기라 양꼬치가 빠르고 맛있게 익었다.
여기는 양꼬치 가루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뭔가 한국화되어서 그런지 향신료 향이 덜했다.
연태고량주는 정식 명칭이 [연태고냥] 이라고 한다. 처음 주문할 때 다른 술인 줄 알았다.
(참고로 연태고냥과 맥주의 황금비율은 1:4 정도이다)
그리고 먹었던 동파육. 가격은 42,000원 정도했던 거 같다.
몰랐다. 이정도로 비쌀 줄은. 그런데 맛은 진짜진짜 맛있었다.
총평
✅ 좋았던 점
- 접근성 :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거리
- 가성비 :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좋음
- 분위기 : 사람이 많았지만, 너무 소란스럽지도 않고 대화하면서 저녁먹기 좋았음
- 깔끔한 화장실 구비 : 대궐 같은 화장실,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음
- 넓은 웨이팅 공간
- 주차 시설 존재
❗️ 개선이 필요한 점
- 웨이팅 많아서 오래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맛집의 숙명.
메뉴가 너무 많아서... 다음에 와서는 대표 메뉴인 훠궈를 꼭 먹겠다